일단 가보자 [베트남 식당 분짜 X]

안녕하세요 일단이리와봐 여러분

 

겨울 같지 않은 따사로운 날씨가 지나 다시 쌀쌀해 지는 요상한(?) 날씨 잘 견디고 계시나요?

 

오늘은 오랜만에 지인 추천으로 맛집이 즐비하게 있는 옆동네 ASTORIA에 위치한 베트남 퓨우젼!(베트남X뉴요커) 식당

 

District Saigon 다녀왔어요

 

 

 

식당은 위에 지도에 표시한 곳에 위치해 있고요. 지도에 보시는 것 처럼 편리하게 Broadway 역에서 내려

 

Broadway Ave를 쭈우욱 따라 올라가면 왼쪽에 위치하고 있음

(완전 찾기 쉬움)

 

 

 

뚜둥! 통유리 외관으로 시원 큼직하게 되오 있어 안이 다 보이며 오른쪽에 보이는 나무문 열고 들어 가는 거예요

 

베트남 식당이라 현지 분위기로 디자인 했을거라 예상했었는데 세상에나... 현대식 디자인으로 예쁘게 되있어

 

깜짝 놀라버림

 

 

 

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가면 왼쪽으로 이렇게 바 와 작은 테이블들이 몇개 있어 뭐가 아늑한 느낌을 주고 있고요

 

향신료 냄새가 코를 확 때리니까 냄새 민감하신 분들은 주의하셔 해요 !

(생선소스 냄새로 추정되는 냄새 훅 들어와 살짝 당황 ㅎㅎ;;)

 

안내하시는 분들 안내에 따라 사진에 보이는 테이블 혹은 안쪽 자리 잡으시면 되요

 

참고로 바에서 음식이나 주문하시면 바에서 계산 하셔야 되요 바텐더분이 서비스 해주신거기 때문이예요

 

 

 

이렇게 안쪽으로 들어가면 단체석 테이블들 하고 둘씩 앉는 테이블들이 있어요

 

의자가 생각 보다 딱딱하지 않아 좋았음 ㅎㅎ

 

 

 

안내하시는분이 메뉴 주시면 요런 것들이 있어요 아니 이럴 수가 해피아워라서 술이 할인 가격이네요 바로 Saigon

 

주문 했버리기!! 아참! District Pho 이건 주문 하면 안되요 하면 호구되요 호구 뼈따구만 나와요 고기 없어요 진짜;;

 

메뉴들 옆에 써있는 숫자들이 가격이구요 보시다 시피 다른 베트남 식당들 보다 가격이 쎄다는걸 알 수 있어요

 

이유가 뭔가 보니까 여기는 좋은 재료들만 사용해서 만드는 식당이라 가격이 쎄요

 

소고기 같은 경우 전부다 블랙 엥거스 ㄷㄷ;;

 

 

Shaken Sirloin & Eggs - 18

Tomatoes fried rice - 6

 

 

 

Round steak Pho - 14

 

여기 온 이유가 저 윤기 좌르르 흐르는 스테이크! 주문 하고 사진 찍기전에 먹어 버릴뻔 하다가 겨우 정신 붙잡고 사진

 

먼저 찍었어요 조심하세요 다들;; 나오는 순간 홧!! 고기 아주 부드럽게 입안에서 촵촵촵촵 씹히고 사라져 버림.. 행복s..

 

그리고 같이 나오는 흰밥 먹으면 끗... 하 또 먹고 싶네;;

 

토마토 볶음밥은 중국식 토마토 볶음밥 기대했는데 방울토마토 넣고 만든거라 그런지 토마토 맛이 덜 나고 음.. 글쎄

 

특별한 맛은 모르겠어요 쌀국수도 맛 없는건 아니지만 특별함은 못 느끼고 깔끔 해요 잡내 없고 같이 주는 채소들하고

 

라임 쫙 짜서 넣어 먹으면 아 쌀국수다 느껴짐 Wood & Herb smoked 할까 Round steak 할까 고민 했는데 

 

Wodd & Herb smoked 할껄 살짝 후회함 ㅠ.ㅠ

 

 

 

말은 이렇게 했지만 어디간건지 설겆이 수준으로 다 먹어버림 ㅋㅋㅋ

 

맥주에 밥이랑 고기랑 뱃속 꽉차서 행복s 미쳐버림 ㅋㅋ

 

 

다 먹고 나서 계산서 받았는데 저런 바구니에 사탕하고 주심 (참고로 서비스[tip] 요금은 포함되어 있지 않은 가격)

 

항상 이 순간이 되면 괜히 불편함 ㅋㅋㅋ 그래도 맛잇게 먹어서 기분 좋고 음식 가져다 주시는 분들도 친절하고 밝아서 

 

좋았어요 ( 간혹 그렇지 않은 분들도 계심 )

 

오늘은 뭔가 색다른 요리 먹어보고 싶다 하는 분들 가보시면 밥이랑 술 즐길 수 있는 식당인거 같아 괜찮았어요

 

오늘 하루 배부른 배 뚜둥기며 마무리. 

 

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