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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A

여기 가보자 [ 슈프림, 노아 <스트릿 브랜드> ]

안녕하세요 일단이리와봐 주인 외국in 이예요

 

지난주에는 봄 같이 따뜻 하다 요번주는 겨울왕국 처럼 다 얼어 붙는 추위의 한주 였네요

 

그래도 저는 개인적으로 더위보다 추위를 잘 견디는 체질이라 좋네요 진짜 겨울 같고 ㅎㅎ..

 

그래서 오늘은 추위를 뚫고 오랜만에 시티 산책 다녀왔어요 ^.^

 

오늘 다녀온 곳은 바로~~ 바로~~ Supreme, Noah 입니다!!

 

Brendon Babenzien

Supreme 은 워낙 유명한 스케이트보딩 스트릿 브랜드라 다들 익히 들어 아시는데 Noah(?) 노아 노아가 뭐지?

 

노아의 방주인가? 하는 분들 많으실 거예요.. 그 노아 맞아가 맞긴 맞는데 옷 가게 이름 이예요 ㅎㅎ

 

저 위에 사진 속 아저씨가 창립자 회장 아저씨예요 Supreme 좋아하시는 분들은 아실 거예요 저 아저씨가 Supreme

 

초기 디자이너 였어요.

(Supreme 의 아버지.. 갓 파더!)

 

Noah 위치

위 사진속 지도에 보이 듯 Supreme 하고 NoHo에 위치하고 있어요 둘이 아주 아주 가깝죠.

 

NoHoSoHo (명품거리로 유명한 동네 샤넬, 구찌, 루이비똥 등등 세계 유명 명품 브랜드 매장이 다 있음 +.+) 에서

 

바로 아래쪽 지역이예요. 이름도 비슷함

 

Spring St. 역에서 1분 정도 걸어가면 매장 쉽게 찾을 수 있어요 개인적으로 이 교통을 추천 드림

 

Noah 매장 외부 모습

지도에 표시한대로 길을 쭈욱 따라가다 보면 딱 이렇게 멀리서도 알아 보기 쉽게 깃발도 있고 매장이 하얀 벽돌하고

 

파란 천막으로 예쁘게 되어 있어요 !! (붉은 벽돌로 포인트 주는 센스까지 역시 디자이너라 다른듯)

 

매장앞에 차량 주차 안되어 있었으면 사진 더 잘 나올 수 있었을 텐데 아쉬웠어요

(신발 빨아서 말려 놓은 줄 알고보니 그냥 장식으로 해 놓음)

 

Noah 내부 모습

유리 문을 열고 들어가면 이런 내부 모습을 볼 수 있어요 들어가자 마자 뭔가 아늑하면서 뭐랄까 북유럽풍 느낌이라

 

해야되나 그런 느낌 받았고 냄새도 뭔가 나무냄새 났서 기분 좋았어요

 

Supreme 뭐랄까 강한척 쎈척하는 젊은 애들의 브랜드 느낌이라고 한다면 Noah는 너무 아재 같은건 아닌데

 

뭐랄까 중년의 간지를 폭팔 시켜줄 그런 브랜드 느낌. 그냥 갑자기 머릿속에서 든 생각이 자식들 다 키우고

 

자기 인생 즐기는 중년의 아버지들이 간지 뿜뿜 하며 길거리 걸어다니는 그런 상상함 ㅋ.ㅋ

 

아 그리고 탈의실도 오른쪽으로 들어가면 준비되어 있어 입어 볼 수 있어요

 

사이즈 같은 경우 바지 : 허리 26 - 38 인치 로 미국내에서 보기 드물게 작은 사이즈도 있어서 좋은 듯

                       윗옷 : XS - XXL 로 구비되어 있어요

 

  참고로 모든 옷의 사이즈가 다 있지 않으므로 홈페이지 방문하여 본인의 사이즈가 있나 확인하세요

 

https://noahny.com/collections/shop

 

Shop

 

noahny.com

Supreme 위치

기분 좋게 Noah 구경을 마치고 이제 Supreme 으로 발걸음을 옮겨요 지도에 표시한 대로 길을 따라가면 되구요

 

NoHo 이 동네가 낮에는 사람이 북적북적 거리지 않고 조용 해서 산책겸 걷기도 좋아요 주변 상가들 하고 식당들이

 

이쁘게 있어요

 

Supreme 매장 외부 모습

사진속 보이는 건물이 Supreme 건물이예요 역시 스트릿 브랜드 답게 건물에 스웩 넘치는 낙서 덕지 덕지 된거 보이죠??

 

실제로 보면 더 어마어마 해요 ㅋㅋㅋ

 

아 그리고 참고로 Supreme 매장은 맨하튼(Manhattan) 에 하나 브루클린(Brooklyn)에도 하나 있어요

 

맨하튼 지점 같은경우 물건 들어오는 날은 입장권하고 밖에 줄 서서 기다려야 되요

(입구에서 관리하시는 분이 놀이동산 처럼 몇명씩 짤라서 입장 시킴 물건들어오는 날 오픈시간 2시간전에 가야 물건 삼)

 

예상과 다르게 조용하고 한적해 당황스러움 ;;;

 

Supreme 내부

헬로 하와유 하고 문지기 아저씨랑 인사한 뒤 문열고 들어 오면 이렇게 되있어요 그냥 넓은 홀에 물건들 걸어 놓고 판매

 

뭔가 허전하다 생각 했었는데 알고 보니까 새로운 시즌 1/16/20에 시작 되었더라구요 저는 그 다음날 방문 했구요

 

그래서 사람도 별로 없고 물건도 별로 없고 횡~ ㅋㅋㅋ

 

제고 정리겸 할인 상품이 대부분인데 인기 없는 사이즈하고 별로 사람들이 선호 하지 않는 디자인들만 남아 있더라구요ㅜㅜ

 

그래도 이것 저것 구경 하다 마음에 드는 모자 발견해서 가격 봤는데 할인도 안해주고 $60 붙어 있더라구요

 

물론 한국이나 다른 해외에서는 리테일 하면 더 비싸겠지만....

(보통 한국 및 일본에서 원가의 2~3배에 거래되는 줄 알고 있음 그럴 수 밖에 없다 생각이 드는게 좋은 것 먼저 갖기 위해 줄 서서 기다리고 고르고 선별하여 판매하고 배송비 하며 이런 저런 수고를 생각해보면 비싼 가격이 납득이 감)

 

결국 아무 것도 못 건지고 그냥 빈손으로 나왔어요 ㅜㅜ 아 참고로 Supreme 로고 스티커는 현금만 받아요 !!

( 장당 $2 )

 

New Wonjo 위치

걸어다니고 구경하느라 배가 고파져서 지하철 타고 위로 올라가서 코리안 타운에서 점심 먹었어요 ㅎㅎ

 

월요일 부터 금요일 보통 11:00AM 부터 3:00PM 까지 점심 특선이 존재 해요

(식당마다 다르지만 보통 메뉴는 같은데 가격이 저렴하거나 점심에만 있는 메뉴들이 있음)

 

New Wonjo 외부

위에 보시는것 처럼 점심시간에는 가격이 싸요

 

참고로 점심 특선은 주말에는 없어요 이거 모르고 갔다고 괜히 뭔가 억울하게 비싸게 먹은 기분 드는 경우 있었음 ㅜㅜ

 

가게마다 다르므로 가기전에 꼭 확인하기!

 

점심특선 간장게장 - $14.95

뚜둥~!! 자 이게 제가 그 많은 식당중에서 New Wonjo 까지 와서 먹는 이유 !

 

간장게장 백반이라고 해야되나 간장게장 하고 순두부 or 된장찌게 메뉴가 있는데 보시는 것 처럼 어마어마 함 ㅎㅎㅎ

 

반찬하시는 분이 손맛이 좋아서 밑 반찬들도 존맛탱 ^^ 뉴욕에서 김치 안먹는데 여기 석박지 깍두기는 굿굿굿!

 

반찬도 더 달라고 하면 더 주시는데 점심시간에 엄청 바쁜 경우가 대부분이라 그냥 저는 기본으로 나온 것만

 

감사히 싹싹 먹어요 그렇다고 더 먹고 싶은데 눈치보여서 망설이지 말고 그냥 더 달라고 하면 더 주시니까 걱정

 

ㄴㄴ 해요 (그래도 무한 리필 급으로 먹는건 쫌...)

 

점심 특선이라 양이 적지도 않다고 생각되는데 게 2마리 나와요 한국에서는 보기 어려운 Blue crab 게장

 

Blue crab의 살 자체에 단맛이 있어 게장으로 먹으면 달달~ 하고 찐 밥도둑 전과 2범임 ㄷㄷ

(비린내 잡내 없이 즐길 수 있어서 제가 좋아하는 뉴원조를 좋아하는 이유중 하나)

 

 

참고로 게장백반 이거 다 팔리면 못 먹어요;; 예전에 그냥 갔다가 없어서 울뻔;;

(전화하셔서 간장게장 있는지 확인하세요 - 한국어 문의 가능)

 

옷 구경도 하고 맛난 것도 먹고 하루 잘 보냈네요 ㅎ

(후... 이거 글쓰니까 또 생각나네 내일도 가서 먹어야 되나...)

 

끗.